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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아이돌 가수 ‘이글파이브(Eagle Five)’ 전 멤버였던 가수 리치가 최근 인터뷰에서 “(이글파이브 전 멤버)론이 얼마 전 CIA 요원을 지난 해 쯤 그만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론의 CIA 요원 활동은 리치를 통해 한국에 알려지면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리치는 2년 전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 에 출연해 이와같은 사실을 대중에게 알렸다.

당시 리치는 ‘이글파이브가 다시 뭉칠 계획은 없느냐’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각자 하는 일이 있어서 바쁘다. 한 명은 미국에서 CIA 요원 활동을 하고 있어 공식 활동을 못한다.”라고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CIA요원으로 활동한다는 멤버가 론이라고 추측했다.


그룹 이글파이브(Eagle Five)는 심재원, 대니, 윤성준, 론, 임상의 다섯 멤버로 구성되었으며, 2집에는 론과 임상의가 빠지고 윤태준(T.J Yoon)과 최진혁이 투입되면서 변화를 맞았다.


하지만 이글파이브는 2집까지만 활동하고 사라졌다.

 

이후 론과 대니는 각각 솔로 가수로 활동 했는데 대니는 리치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바 있다. 심재원은 현재 SM 엔터테인먼트 안무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DJ 그룹 '비트버거' 멤버이기도 하다.

 

이글파이브의 대표곡이자 데뷔곡인 ‘오징어 외계인’은 멤버 대니가 작사한 곡으로 가사는 다음과 같다.

 

 

오늘은 오징어 소풍가는 날 Hey!
땅콩 오징어가 하는 말 (야 소풍 가자)
친구들은 무시했고 열받은 킹콩 오징어
(야 소풍 가자니깐)

떠나자 마자 뚝 떨어졌죠


하수구에 빠져 허덕거렸죠
어렵게 기어올라가 뚜껑을 열어보니
아주 아주 예쁜 아가씨가 오네


그 오징어의 눈이 땡글땡글
십육만 볼트의 전기가 찌릿찌릿
그 오징어는 심각하게 생각했죠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죠 (뭐가?)

오징어 열 세 다리 (그녀는 두 다리)
오징어 세모 머리 (그녀는 계란 머리)
오징어 이상했죠 (그녀와 나는 왜 다를까요)

그 오징어는 맨날맨날 그녀의 창문에다가
그의 먹물을 쏘아쏘아 사랑해라고 적었지
바보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
대걸레로 뿌악뿌악
그걸 본 오징어 슬퍼 눈물 흘리죠

왜 난 슬픈 (눈물을) 흘려야 할까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너무너무 아쉽죠
이젠 계란머리 (잊어야 해) 나에게도 작고 예쁜
팽순이가 있잖아 (팽순아)

그 날 밤에 꿈 꾸었죠
그녀와 뽀뽀하려 하는데 이게 웬일이야
팽순이가 나타나 두들겨 맞았죠

꿈에서 깨어보니 (아이구 다행이여)
팽순이 생각나네 (그럼 그래야지)
그녀를 잊어야해 (내 사랑 팽순이가 있잖아)

5. 오징어는 4. 사랑찾아 3. 3억 광년을
2. 2초만에 1. 1단 기어로 출발(날자)

팽순이를 만났죠 (참 좋겠다)
팽순이 뽀뽀했죠 (얼레리 꼴레리)
팽순이 안아줬죠 (이제부턴 더 잘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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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의 무대를 한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세련된 패션과 무대 매너로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비교되며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90년대 가수 양준일은 현재 가수활동 당시보다 훨씬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양준일은 지난 1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최근 다시 뜨거워진 그의 인기를 실감했다. 슈가맨3무대에서 댄서 하나 없이 그의 작사곡 레베카로 무대를 꽉 채우던 양준일은 가수로 활동했던 90년 당시 잘생긴 외모, 시대를 앞서간 세련된 외모, 귀여운 몸짓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1969819일생으로 50이 넘는 나이(올해나이 51살)도 90년대 감성을 살려 무대를 채웠다.

유재석은 '20세기를 살아온 21세기형 천재'라고 그를 소개했다.

양준일은 미국 교포 출신 가수로 1991레베카로 데뷔했고, 이후 2001년 혼성 그룹 V2 멤버로 ‘Fantacy’로 활동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1991년 데뷔 당시 미국스타일의 무대를 선보였는데, 그 당시 시대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의상과 퍼포먼스로 그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다. 그는 미국 국적으로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했기에 보수적인 방송관계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다. 교포 출신인 그가 라디오에서 영어를 많이 사용 했다는 이유로 방송 출연이 정지당하기도 하고 야외무대에서 돌을 맞을 뻔 하기도 했다. 활동 당시 미국인이었던 그가 10년짜리 비자를 가지고 입국 했고 6개월마다 출입국 관리소에서 확인도장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담당 공무원이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게 싫다"면서 "내가 이 자리에 있는 한 절대 도장을 안 찍어 줄 거다" 하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엄무 담당자의 미국 국적자 혐오로 원래 계획 되어있던 콘서트 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결국 한국 활동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양준일은 90년 당시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지만 지디를 닮은 외모와 패션 센스로 누리꾼들에 의해 꾸준히 언급된 가수였다. 그러다 90년대 가요프로그램이 유투브를 통해 조명받으면서 온라인 탑골공원의 열풍불었고 그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양준일은 지난 2010년경 일산에서 영어 학원을 운영했다. 하지만 영어학원 운영에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수년 전 다시 그의 고향인 미국 플라리다 주로 건너가 그의 배우자와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LA의 부잣집 도련님이었던 그는 어떠한 이유에선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세가 기울면서 현재는 식당에서 서빙을 하며 월세를 내며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양준일은 그저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겠다. 굳이 계획이 있다면 겸손한 아빠와 남편으로서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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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주연, 권만기 감독의 영화 호흡은 아이를 납치했던 두 사람의 끊어지지 않는 악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윤지혜는 오는 19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영화 촬영 당시 겪은 비정상적인 구조에 대해 폭로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윤지혜 인스타그램

윤지혜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감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초심자로부터 무언가를 느끼고, 열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초저예산 영화에 출연하였다. 제작비 7,000만원에 영화이기에 자신의 출연료는 노개런티에 가까운 100만원을 받고 사실상 자비를 들여 영화에 출연하는 연기 욕심을 보였지만 현실은 그의 기대와 달랐다.

이미지 출처 윤지혜 인스타그램

한달간 밤낮없이 배역에 몰입하며 촬영하였는데, 죄의식에 짓눌리는 캐릭터 특성상 감정을 유지해야했기에 감정소모가 큰 상태였다. 하지만 오롯이 연기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그를 더 힘들게 했다. 행인 하나 통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문성이 보이지 않는 알바수준의 스텝과 단역들과의 촬영에서 그는 지쳐갔다고 한다. 게다가 '이 영화는 불행 포르노 그 차제입니다.' 라며 영화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 호흡의 촬영은 그에게 황폐한 기억을 안겨주었지만 개봉을 앞두고 동요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마케팅에 사용된 영화와 무관한 사진을 보고 그는 뒷통수를 맞는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알량한 마케팅에 농락당하기가 싫다고 밝히며 애정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에 너무 가혹한 상처가 남았고, 다른 배우들에게도 이러한 작업의 문제점을 경고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해당 글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돈을떠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선의로 출연한 영화였지만 최소한의 세팅이 이루어지지 못한 현장을 경험하고, 그 모든 결과에서 오는 책임을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 배우에게 오는 과중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그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고, 개봉을 앞둔 그의 영화 호홉과 윤지혜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노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윤지혜의 이같은 폭로로 영화 제작사 측에서는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는 윤지혜 글 전문

 

 

 

이미지 출처

https://www.instagram.com/2chu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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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맨 최영수의 10대 MC 폭행논란과 관련하여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측에서 공식을 발표하였다.
EBS 보니하니 측에서는 '라이브 영상 관련해서 관련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더 이상의 추측과 오해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는 글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현재 영상은 삭제 되었으나 움짤이 남아있어 당시 상황을 짐작 할 수있다.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보니하니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에서 보인 장면 때문이다.

보니하니 MC 채연은 당당맨 최영수와 함께 있었는데 최영수가 나가려고 했고 채연이 그의 옷을 잡았다.

그러자 최영수는 채연의 팔을 강하게 뿌리치고는 뒤돌아 주먹으로 채연의 어깨를 때리는 듯한 액션을 취했다. 그가 채연을 치는 순간 절묘하게 또 다른 출연진인 개그맨 김주철에게 가려 방송되지 않았다. 하지만 김주철이 지나가자 채연은 왼쪽 어깨를 어루만지며 굳은 표정을 하고 있었고 그 장면에서 강하게 타격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봤을 때 30대인 최영수가 10대 청소년인 채영을 때린 것으로 보인다.

폭행이 사실이라면 엄연히 성인이 중학생에게 폭행을 가한 것이된다.

이에 누리꾼들 EBS 보니하니 제작진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지 출처 EBS 홈페이지


장난이라고 하지만 최영수의 표정은 꽤나 살벌했고, 채영의 표정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누리꾼들은 폭행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 외에도공식 홈페이지의 글을 삭제하는 대응을 하고 있는 와중에 최영수의 하차는 결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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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석

 

(2000년 과천시 존속 살해 사건)

 

[1] 1976년 8월 해군사관학교 출신

해병대 장교 아버지와 이화여대

정치외교과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 아버지 어머니 모두 굉장히 엄격한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자기 바람대로 크지 않는

차남 이은석에게 폭언 폭행을 일삼았다

 

[3] 유치원생때부터 시작된 가정폭력은

이은석이 커갈수록 심해져 이은석은 정신병을 앓기 시작한다

 

[4] 성격이 극도로 폐쇄적이고 내성적으로 변하며

학교에서도 적응을 못해 또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5] 학업성적이 우수해 고려대학교에 합격 했지만

부모님은 서울대학교에도 못간 실패한 자식

멍청한 자식은 필요 없다 나가 죽어라 는 폭언을 하였다

 

[6] 이은석은 군대에서도 기수열외를 당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한달 후임이 바락바락 그에게 대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대 장병들이 오히려 이은석을 나무랄 정도

 

[7] 부모는 아들 군 복무기간 동안 단 한번도 면회를 오지 않았다

 

[8] 이은석에게는 형이 한 명 있었는데

형의 성격은 이은석과 달라 부모에게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항상 충돌했고 20살이 되는 즉시 집을 나가 혼자 살았다

 

[9] 살해 6일 전 자기 방에 들어가 6일 동안 나오지 않았다

소변도 아로나민 골드 빈 상자를 요강 대용으로 사용했다

충격적인건 부모는 아무 신경도 쓰지 않았다

 

[10] 집에 들어간지 7일째 되는 날 망치로

어머니를 때려 살해하고

방에서 자기가 살인을 한 걸 무서워하다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나무랄까봐

4시간 뒤 아버지도 같은 방법으로 살해했다

 

[11] 이틀에 걸쳐 시신을 토막내 여러 곳에

유기하고 청소 및 뒷처리를 했다

 

[12] 사건 직후 경찰서 진술에서

이은석 형은 부모를 죽인 동생을

원망하기는 커녕 그럴수도 있다

 

나는 동생을 이해한다 라는 말을 하여

당시 여론의 질타를 받았고

 

경찰은 형이 공범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했으나 공범은 아니였다

 

[13] 이은석의 친구들이 은석이가

옷을 갈아입을 때 은석이 몸을 보면

언제나 피멍 투성이였다 라며 그를 두둔했다

 

[14] 1심 사형 2심 당해온 가정폭력을

참작하여 무기징역

 

대법원 무기징역 확정

 

현재 복역중

 

 

 

20년 경과해서 곧 가석방 심사 대상

[부연설명]

이은석의 아버지는 해사 나온 해병대 장교 출신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머리가 똑똑해서 서울대학교 진학에 실패하고 취직해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다시 대입 공부를 해서 해사에 들어갔다고 함. 전형적인 군인 성격이라 원리원칙주의자에 나르시시즘적에 이기적인 경향과 결벽증도 있고, 군 장성은 못달았으나 예편 후 괜찮은 기업의 간부로 지냈고, 이은석의 어머니는 중학생 때 돌아가신 부친이 남겨 놓은 재산으로 유복하게 자라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재원이었음. 자존심 강한 완벽주의자에 히스테릭이 심했고, 사이비 종교에도 발을 담궜다고 함. 이은석의 어머니가 10살 많은 군 엘리트 출신 아버지와 결혼한 이유는 본인이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서 정치에 뜻이 있었지만 당시 상황에서 여러모로 여의치 않자, 육영수나 이순자처럼 군 출신 아빠를 대통령시키고 자기는 영부인을 하는게 인생의 목표로 삼아서 남편과 결혼했는데 남편이 대령 진급에 실패하고 중령으로 예편하게 되자 남편에 대한 반감이 매우 심해졌고, 부부관계가 원만치 않아서 애들 어렸을 때부터 한번 싸웠다 하면 한달간 서로 말도 안섞을 정도였다고 함. 결론은 이런 것들이 자식들에게로 잘못된 방향으로 퍼부어졌다고 함.

어렸을 때부터 신체적, 정신적 학대가 장난 아니었고, 유치원생때 신발끈 못 묶는다고 체벌하거나 초등학교 4학년때 밥 늦게 먹는다고 젓가락을 던지고, 언제나 아들을 남들과 비교했고 성적과 행동거지 하나하나에 광적일 정도의 히스테리와 폭력을 행사했다고 함. 잘못하면 잘못했다고 야단맞고, 잘하면 왜 그것밖에 못했냐며 혼났고, 매번 육체적 체벌과 정신적 학대가 끝난 다음엔 회개 기도를 강요받았다고 함. 그러다 보니 애 성격이 점점 내성적으로 변해지고 대인기피증이 생겨서 학교에서도 왕따를 심하게 당하게 되었다고 함. 왜소한 체격의 이은석을 덩치 큰 급우가 대놓고 놀리는 등 심하게 괴롭혔고, 생일이 8월 29일인데 국치일에 태어났다고 트집잡아 놀렸다고 함. 물건을 뺏고 혈서를 쓰게 강요하는 등 놀리고 다른 친구들마저 그를 왕따시키게 되었다고 함. 이후 동창들과 한번도 만난 적 없으며 체포된 후에도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급우를 칼로 찔러 죽여버리고 싶다고 인터뷰했을 정도로 강한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함. 한마디로 남들은 하나도 견디기 어려운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을 한번에 당한 케이스...

그나마 공부를 잘했던 이유가 공부를 못하면 진짜 집에서 장난 아니게 야단을 맞았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공부했다고 함. 사실 저 위에 고대 나왔다고 부모한테 욕먹었다고 하는데, 사실 성적은 서울대 갈 만한 성적이었는데 논술고사를 추가로 치루는게 싫어서 수능으로만 뽑는 특차 있는 고대로 갔다고 함. 그만큼 공부를 하기 싫었다는 얘기... 실제로 대학 진학 후 공부에 손을 놓아서 성적이 엉망이었다고 함. 그런 와중에 부모는 명문대인 고대를 갔음에도 서울대를 가지 못했다고 실패한 자식이라며 너처럼 멍청한 자식은 필요없다고 폭언을 했다고 함. 그 와중에 공군에 입대했으나 부모와 학창시절 당한 트라우마로 인한 어두운 성격 때문에 위에 언급한 대로 기수열외를 당했고, 해병대 출신의 아버지는 '유달리 편하고 군기 빠진 공군에 갔다' 라며 무시했고, 그의 부모는 그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3년동안 면회를 단 한번도 가지 않았다고 함.

전역 후에도 부모의 폭언은 계속 이어졌으며, 그 와중에 그의 형 - 이은석의 형은 그와 다르게 불같은 성격이라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막장 행동에 맞서 싸웠고, 대학을 입학하자마자 집을 나가 독립했다고 함. 이은석의 형은 이은석이 부모를 죽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럴 수도 있다. 나는 동생을 이해한다." 라고 해서 공범 아닌가 하고 조사도 받았다고 함 - 의 이사를 도운 날 늘상 그렇듯 어머니가 혼을 내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반항하며 폭발, 무려 4시간에 걸쳐 말싸움을 했다고 함. 말싸움을 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를 모두 쏟아냈는데 그의 어머니는 "옛날 이야기를 갑자기 꺼내서 부모를 놀라게 하는게 자식의 도리냐? 정신병원에나 갔다와라" 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고, 나중에 그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가 야단치자 울면서 그동안 쌓인 것들을 토로했으나 그의 아버지 역시 "그런 건 그때그때 얘기해야지 왜 이제 와서 꺼내냐?" 라고 모욕을 줬고, 그때 이은석은 더이상 부모와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함.

이후 이은석은 6일동안이나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았고, 부모가 외출했을 때나 잘 때에나 나와서 식사와 화장실을 해결했고, 여의치 않았을 때는 방안의 약통을 요강 대용으로 사용했다고 함. 참고로 어머니는 그나마 아들이 밤에 나와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알고 식탁에 먹을 것을 챙겨놓기는 했고, 아버지 역시 장문이 편지(전달되기 전에 살해당했다고 함)를 쓰고 있었다고는 하나 아들이 6일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데도 신경쓰지 않고 자신들만의 생활을 했다고 함. 아, 그리고 아버지의 편지는 '내가 그동안 가정에 신경을 못썼구나. 근데 부모가 자식한테 야단도 못치냐. 세상에 그정도도 안하는 부모가 어디 있냐. 니가 니 부모한테 뭐라 하기 전에 너는 잘못한 거 하나도 없냐. 넌 언제 아버지가 요구하는 걸 들은 적 있냐?' 라는 내용이었다고 함.................................

결국 이은석은 아버지가 제일 애지중지하던 양주를 마시고 어머니를 망치로 때려 죽임. 이후 4시간 후 아버지도 살해함. 시차가 이렇게 있는 이유는 가장 큰 원한은 어머니를 상대로 있었는데, 일단 어머니를 죽인게 들통나면 아버지가 혼낼 것 같아서 죽였다고 함. 이후 이틀에 걸쳐 시신들을 토막내고 유기하였으나 발각되어 자택에서 검거됨. 이은석은 검거 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냐며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음. 참고로 검거 후 실시된 정신 감정에서 이은석은 우을증과 회피성 인결 장애 등 정신 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각한 상태혔다고 함. 위에서 언급한 형이 자기 부모를 죽인 동생을 두둔했다는 얘기도 적어놓았는데, 형제간의 우애는 문제가 없었고 형이 동생을 많이 지켜줘서 이은석이 그때까지 버텼을거라는 이야기도 많음. 형은 이후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동생의 감형을 위해 힘썼고, 항소심에서 "우리 부모가 직장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갖는 만큼의 애정만 우리에게 줬어도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라는 진술을 해서 법정이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고 함.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은석의 어머니는 그 어머니의 성질보다 훨씬 더 심한 성격의 어머니로부터 더 심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아 왔었고, (소설책을 읽었다는 이유만으로 맞았다고 함) 이후 치매가 와서 이은석의 집에서 살면서 이은석의 어머니의 히스테리를 높이는데 일조했고, 이은석의 아버지는 어린 시절 자신의 형만 편애하고 자시는 무시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고 함. 그리고 이은석의 아버지의 어렸을 때 성격이 이은석과 아주 똑같았아고 함. 한마디로 가정폭력이 대물림되면서 발생한 비극이라는 사실...

이은석은 현재 무기징역으로 수감되어 있는데, 사형이 적극적으로 집행되던 시절에 존속살해 + 토막살인 + 시체유기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무기징역이 나온 것은 위에서 언급한 가정폭력이 원인이라는 점이 참작되었고 형이 적극적으로 동생을 변호했기 때문임.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2014년 아동학대 특례법이 제정된 지금에는 무기징역보다 현저히 낮은 형량을 받을 수도 있다는 평가가 있음. 이후 이 사건을 다룬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라는 책이 발간되었는데 이게 또 이은석 허락 없이 출간된지라 문제가 되었음. 이후 출판사와 합의하고 합의금을 기부하게 되어서 해결되었으나 현재는 절판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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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나 혼자 한다특집으로 김동완, 서효림, 지숙과 함께 방송인 박지윤이 출연했다.

 

그는 유투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를 운영하며 5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투버이며 인스타그램 등의 SNS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활발한 의사소통을 하는 방송인으로 유명하다.

사람들과 많이 접하는 그의 활동 특성상 많은 사람들에게서 좋지 않은 말을 듣기도 한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악플러에게 시달렸다고?”라고 묻는 MC질문에 악플도 기준이 다 다르다. 자기한테 유난히 상처가 되는 게 있는데 저는 사실 아이들이 그렇다. 워킹맘은 일도 가정도 완벽하지 못한 것 같아 스스로 자괴감에 늘 시달리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지적할 때 가장 약점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에는 늘 괜찮다고 말하며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박지윤은 출장을 가거나 해외 촬영을 가면 애기들이 불쌍해요”, “애는 누가 보나요”, “엄마 사랑이 한창 필요할 땐데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면 박지윤은 단전에서부터 분노가 차오른다고 한다.

할말은 해야하는 박지윤은 악플러에게 혹시 딸이 있으시다면 절대 꿈을 가지지 말라고 얘기해주세요. 어차피 꿈이 있어도 나중에 집에서 애만 키워야 하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냐. 절대 자녀분에게 꿈을 가지지 말라고 해 주세요라고 댓글을 달아 일침을 가했다고 한다.

이러한 박지윤의 일침에 악플을 단 사람들은 댓글을 지우고 도망가는 반응을 보인다는 말을 덧붙였다. 박지윤은 말로 싸워 이길 자신은 있지만 그렇게 대응하다 보면 예민하다’, ‘화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자신의 대응이 미끼가 되어 기자분들이 네티즌과 설전이라는 기사를 쓰기도 한다. 그래서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요즘은 편안하게 소통도 나누고 설전 중이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완전 통쾌하다”, “워킹 맘들의 워너비” , “둘다 일하는데도 남편에게는 저런 소리 안하지, 불공평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지 출처

MBC라디오 스타

박지윤 욕망티비

https://www.youtube.com/channel/UCIs6soOwNBG_GtT3LYR-Y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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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밤 1050분에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이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나의 나라후속 드라마인 초콜릿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유명한 이경희작가와 같은드라마 연출을 담당했던 이형민 PD가 참여한 드라마로 배우 하지원, 윤계상, 장승조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프로그램 정보에 의하면 친구가 차려준 밥상에서 받았던 그 위로와 따뜻함을 다시 누구에겐가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드라마는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극중 호스피스 셰프로 등장하는 문차영(하지원)은 이탈리아 세계요리 대회 준우승 등 다수의 스펙을 보유한 셰프이고 현재는 그리스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Ristorante Duomo에서 수 셰프로 근무 중이다. 대체로 순하나 가끔씩 물불을 못 가리는 다혈질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

문차영과 재회 후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로 나오는 이강(윤계상)은 거성병원 뇌 신경외과 써전이며 거성 병원 이상장 한용설의 손자이다. 잘생긴 얼굴에 섹시하지만 까칠한 의사로 나올 예정이다.

배우 장승조는 이준 역할로 출연하며 이준은 거성병원 뇌 신경외과 써전 이며 거성 병원 이사장 한용설의 장손이자 이강의 사촌 형으로 등장한다.

장승조는 서브병으로 유명한 배우인데 남자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과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서브 남주인공을 지지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백화점 붕괴사고로 같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문차영과 이준, 각자 다른 사연와 상처를 품고 있으면서 인연으로 다시 만나는 문차영과 이준의 이야기로 세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감정적 유대감을 쌓아가는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기대감을 자아나게 한다.

 

메스처럼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가진 이강과 불처럼 뜨거운 셰프 문차영, 이강과 숙명의 라이벌 관계인 사촌 형 이준까지, 세 사람이 서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감정을 쌓아가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드라마는 하지원의 2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작이다.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인 jtbc 드라마 초콜릿이 시청자들의 마음과 눈을 사로 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지 출처

http://tv.jtbc.joins.com/cast/PR10011130/1

https://youtu.be/lNYzmke4w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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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5일 오전 다음 실시간 검색어

가수 구하라씨의 사망소식으로 그의 사망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는 그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가 실시간 검색어 2위를 기록중이다.

2019년 11월 25일 오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지난해 9월 구하라씨 전남자친구였던 최종범이 술을 마시고 구하라씨의집에 들어가 자고있던 구씨를 발로 차고 문을 박살냈다.

이에 구씨와 최종범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는데 구씨는 멍이들고 자궁에 출혈이 있을 정도로 폭행을 당했고, 최종범은 얼굴이 손톱으로 긁혔다. 이에 앙심을 품은 최종범이는 구씨 동의 없이 저장한 성관계 동영상을 구씨에게 전송했고 조용히 넘어가기를 원한 구하라씨는 결국 무릎을 꿇었다. 구하라씨가 무릎을 꿇었음에도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 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 예고하고 디스패치에 실제로 연락하기도 했다.

 

 

구씨는 무릎을 꿇으면서까지 자신의 사생활을 지키고자 노력했지만 재판과정에서 굳이 그 동영상을 봐야한다고 주장한 오모 판사에 의해 결국 자신의 사생활이 공개되고야 말았다.

자신의 사생활이 몇몇 법조인들에게 공개되는 수모를 감수하면서 최종범의 처벌을 위해 재판을 강행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가벼운 처벌만 받았을 뿐이다.

최종범의 폭력사건에서 구하라씨는 쌍방폭행으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최종범은 협박, 강요, 상해,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고,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받았지만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어 사실상 형을 살지 않았다.

성관계 영상을 두고 협박하고 강요한 것이 인정되었지만 실형을 피하게 됨으로써 구하라씨는 소속사를 통해 항소심에서는 죗값을 받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전남자친구의 폭행사건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으로 구하라씨는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최종범은 구하라의 동의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저장한 사실이 알려지자 각종 남초 카페와 웹하드사이트에서는 구씨의 동영상을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된 남성들로 '구하라 동영상'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구씨를 향한 도를 넘는 2차 가해가 일어나고 있었다.

 

 

최종범의 폭행 사건이후 여성들은 한국남성이 애인한테 행하는 대표적인 갑질인 리벤지 포르노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을 올렸고 참여인원 275,806명을 기록하며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청원 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97558?navigation=petitions

 

최**과 이하 비슷한 리벤지포르노 범들 강력징역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청원과 청와대 답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청원내용

리벤지포르노 징역이라고 네이버에 치면

제일 먼저 뜨는 기사가 뭔줄 아십니까?

“리벤지포르노 유포한 대학생 징역 6개월 집행유예”

한국에서 여성들이 점점 과격해지고 남자를 진짜

혐오하게 되는게 왤까요?

혐오 안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리벤지포르노 라는 범죄가 세상에 나온지 몇십년이

지나는 시간 동안, 가해자들은 그 누구도 감옥가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은요?

그러게 너가 조심했어야지 뻔하고 지겹고 역겨운

2차 가해와 공격들로 자살하고 있었습니다.

유포를 해서 징역을 가는건 예방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미디어를 장식한 최**을 본보기로

리벤지 포르노 찍고, 소지하고 협박한 모든

사실관계의 가해자들을 조사하고 “징역” 보내주세요.

더이상의 한국사회와의 협의는 없습니다.

가벼운 징역? 거부합니다.

벌금처벌? 거부합니다.

찍었다가 지웠어도 징역보내주세요.

 

 

답변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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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두 번째 청원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최근 인기 연예인이 등장하는 사적 영상을 가지고 전 남자친구가 유포 협박을 했다 이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동의 없이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동의 후에 촬영했더라도 동의 없이 유포하는 것, 그리고 그런 영상물을 이용해 협박하거나 사이트에 배포해서 이윤을 추구하는 것, 이런 범죄들에 대해서 처벌을 강력하게 해달라는 청원입니다. 그동안 불법촬영물 관련 디지털성범죄, 웹하드 카르텔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관련 청원이 있었고요, 저희도 법무부, 경찰청,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기관과 함께 청원에 답변하면서 관련 범죄를 엄단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A: 네. 법무부에서는 이미 이 불법영상물 촬영 유포행위에 대해서 법정최고형을 구형하라고 검찰에 지시한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조해서 엄정한 법 집행과 제도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Q: 사실 법무부에서 이렇게 관심을 갖고, 엄정 처벌을 주문하고, 실제로 현황을 챙고보고 하는것이 힘이되기는 합니다. 일단 범죄가 어느정도 발생하고 있고 어느 정도까지 처벌받는지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불법 촬영ㆍ유포 범죄는 지난 2013년 2,300여건에서 5년간 계속 증가해 2017년 5,400여건으로 2배가 넘었습니다.

현행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은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거나 의사에 반해 촬영된 영상을 유포한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있고요. 영리목적인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이렇게 되어있습니다.의사에 반하여 사후적으로 유포한 경우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이렇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Q: 규정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준비를 하면서 자료를 살펴보니, 2013년 이후 5년간 법정최고형인 5년형을 받은 사람은 딱 5명뿐 입니다. 징역형이 늘었는데 67%는 집행유예로 풀려났고요 실제로 실형을 사는 사람은 7.2%에 불과합니다. 사실 불법촬영영상의 피해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게 되는데요, 이에 반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A. 피해 여성의 입장에서는 개인의 삶은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러운 거거든요. 대단히 중한 범죄입니다. 그런데 징역형 선고 비율을 보면 2013년에 14.2%. 그다음에 올해 9월까지 37.6%로 높아졌지만, 집행유예나 이런 걸로 풀려나고 실형이 7%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처벌이 아주 미흡합니다.

 

Q: 법원 선고도 과거에 비해 최근에 엄격해지는 추세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이혼한 이후에 전처에 앙심을 품고 과거 촬영한 (성관계)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남성에게 최근 법정 최고형인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판결문도 보면 ‘리벤지 포르노’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면서 “피해자가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회적인 삶을 파괴하고 앞으로의 삶에서도 정상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도록 하는 등 그 피해가 심대하다”고 밝혔습니다.

 

A: 검찰의 구형 강화에 이어 법원의 선고도 변화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검찰에서는 법원에서 검찰의 구형보다 현저히 낮은 형이 선고된다면 적극적으로 항소를 해서 엄정하게 대처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Q: 그런데 이 판결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법원 혹은 정부와 국민의 온도 차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작 3년이 최고형이냐” “피해자는 인생이 망가지는데 약한 거 아니냐” 라고 합니다.

 

A: 그렇지만 현행법이 3년 이하의 징역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법무부도 강화된 처벌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요. 불법 영상물에서 개인의 신원을 알아볼 수 있는, 확인할 수 있는 촬영물을 유포하는 범죄. 그리고 영리 목적으로 유포하는 범죄는 ‘벌금형’을 배제하고 ‘징역형’으로만 처벌하는 그런 <성폭법>개정안, 그리고 유포 관련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내용의 <범죄수익처벌법>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법안들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이번 청원에 언급된 사례처럼 영상물 유포 협박만으로도 피해자는 엄청난 두려움에 떨게 되고 2차 피해 우려도 있습니다. 일반적 협박보다 더 엄하게 처벌할 방법이 또 있을까요?

 

A: 기본적으로 협박죄에 해당하고, 금품을 요구한다면 공갈죄에 해당합니다. 다만, 불법 촬영 영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경우 법정 최고형을 구형해야 하고요. 실제로 올해 서울중앙지검에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몰래 촬영한 협박 성관계 사진을 전송해 협박한 사범을 구속해 엄중하게 처벌한 사례가 있습니다.

 

Q: 불법촬영 영상물 유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유포한 사람을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법촬영 영상물을 공유하는 사이트, 유통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A: 네,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불법촬영영상물 공유사이트 운영자에 대해서는 불법 촬영·유포 사범의 공범으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법사이트 운영자가 얻은 범죄수익을 환수하도록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법무부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Q: 예 오늘 두 가지 청원이 모두 엄정하게 대응하고 원칙적으로 구속한다든지, 법정최고형을 하고 이런 의지를 갖고 관련 법 개정 등 다양한 노력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다시 한번 강조를 하면서 오늘 답변 감사드립니다.

 

A: 네 앞으로 법무부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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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4일 구하라씨의 죽음과 함께 인터넷에서는 성범죄 불법촬영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SNS에서는 #최종범_처벌, #최종범_오덕식, #오덕식_부장판사, #최종범_협박 등의 해시테크 운동이 일어나고 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구하라씨를 협박하고 동영상을 동의 없이 저장한 최종범의 이름을 검색어 상단에 올리기 위한 '최종범' 검색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덕식 판사는 가해자 최종범에게 불법 촬영물 유포 협박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그의 판결로 '성범죄 양형 기준을 재정비'하라는 요구가 빗발 쳤던 요구에 구하라씨의 사망 소식으로 다시 불을 지피며 '가해자 중심적인 성범죄의 양형기준을 재정비해주세요.'라는 청원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청원 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605

 

가해자 중심적인 성범죄의 양형기준을 재정비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한편 구하라씨의 인스타그램에는 그가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에 그를 애도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댓글 출처 구하라 인스타그램
댓글 출처 구하라 인스타그램
댓글 출처 구하라 인스타그램

많은 누리꾼들은 그의 죽음이 단지 한 여성연예인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끝날 것이 아니라 그를 폭행하고 동의 없이 저장한 동영상으로 협박한 남성, 그 남성에게 솜방망이 판결을 내린 사법부 그리고 그의 사생활을 자신의 유희거리로 소비하고자 '구하라 동영상'을 검색해 대던 남성들과 언론인들이 엄벌에 처해져 여성연예인의 사회적 타살이 멈춰지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댓글 출처 네이버 기사

이미지 출처

구하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5LVadAFvWC/?igshid=kivlsuwat9tm

 

Instagram의 구하라님: “잘자”

좋아요 508.4천개, 댓글 98.6천개 - Instagram의 구하라(@koohara__)님: "잘자"

www.instag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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