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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주연, 권만기 감독의 영화 호흡은 아이를 납치했던 두 사람의 끊어지지 않는 악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윤지혜는 오는 19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영화 촬영 당시 겪은 비정상적인 구조에 대해 폭로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윤지혜 인스타그램

윤지혜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감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초심자로부터 무언가를 느끼고, 열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초저예산 영화에 출연하였다. 제작비 7,000만원에 영화이기에 자신의 출연료는 노개런티에 가까운 100만원을 받고 사실상 자비를 들여 영화에 출연하는 연기 욕심을 보였지만 현실은 그의 기대와 달랐다.

이미지 출처 윤지혜 인스타그램

한달간 밤낮없이 배역에 몰입하며 촬영하였는데, 죄의식에 짓눌리는 캐릭터 특성상 감정을 유지해야했기에 감정소모가 큰 상태였다. 하지만 오롯이 연기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그를 더 힘들게 했다. 행인 하나 통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문성이 보이지 않는 알바수준의 스텝과 단역들과의 촬영에서 그는 지쳐갔다고 한다. 게다가 '이 영화는 불행 포르노 그 차제입니다.' 라며 영화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 호흡의 촬영은 그에게 황폐한 기억을 안겨주었지만 개봉을 앞두고 동요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마케팅에 사용된 영화와 무관한 사진을 보고 그는 뒷통수를 맞는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알량한 마케팅에 농락당하기가 싫다고 밝히며 애정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에 너무 가혹한 상처가 남았고, 다른 배우들에게도 이러한 작업의 문제점을 경고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해당 글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돈을떠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선의로 출연한 영화였지만 최소한의 세팅이 이루어지지 못한 현장을 경험하고, 그 모든 결과에서 오는 책임을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 배우에게 오는 과중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그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고, 개봉을 앞둔 그의 영화 호홉과 윤지혜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노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윤지혜의 이같은 폭로로 영화 제작사 측에서는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는 윤지혜 글 전문

 

 

 

이미지 출처

https://www.instagram.com/2chu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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