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년 만에 근황을 전했던 초아
아이돌 그룹 AOA의 멤버였던 초아가 지난 3월, 1년만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3월 5일 그는 초아의 팬들이 초아의 생일을 기념한 지하철 광고 사진과 함께 "올해도 생일 축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1년 만에 근황을 전한 다음날 그는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일본 팬들에게도 그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일본어로 감사의 인사도 남겼다.
초아는 아이돌 그룹 AOA의 전멤버로 2012년 싱글앨범 Angels'story로 데뷔하여 치마, 심쿵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중 그룹의 맏언니이자 메인보컬이었던 초아는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매력적인 외모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초아는 아이돌이 되기보다 솔로가수로 데뷔를 꿈꾸었지만 갑지가 AOA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탈퇴에 음악적 견해차도 한몫 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초아가 밝힌 탈퇴 이유는 '마음은 울고 있지만 밝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되어 몸과 마음이 병들고 있었다'. '극복하고자 불면증과 우울증 치료를 위해 약도 먹어봤지만 생각보다 마음의 병이 깊어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복귀를 위해 노력했지만 휴식이 길어질 수록 팀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들었다'. 라고 밝혔다.
작년 2018년 12월 설현이 행사 도중 헛구역질 하는 등 건강 이상 징후를 보이면서 초아가 재조명 된 적이 있었다. 걸그룹 특성상 혹한의 날씨에도 야외 공연장에서 허리와 허벅지의 맨살이 드러나는 노출의상을 입고 무대를 진행해야 했다. 이에 많은 팬들은 초아 역시 무리한 행사 일정을 견디지 못하고 탈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초아는 데뷔전에 영업사원으로 일한 적이 있었는데 한달에 500만원을 벌었다. 돈을 많이 번 만큼 본인의 삶에 만족 할 수도 있었지만 초아에게 돈은 자신의 인생에서 크게 중요한거 같지 않아서 해보고 싶은 것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던 그가 가수의 꿈을 안고 8년동안 가수 준비를 하게 된다. 사람들이 나이가 많아서 안될거라고 했지만 본인은 꼭 가수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한다.굳은 결심을 한 만큼 남들의 말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데뷔 초 AOA는 밴드와 댄스형 그룹 두가지를 병행하는 컨셉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컨셉으로 단기간에 큰 인기를 얻지 못하자 소속사는 AOA의 전략을 수정하여 몸매가 드러나는 노출의상을 입히고 남성판타지를 자극하는 컨셉으로 밀고 나간다. 노래하는 가수가 꿈이었던 초아에게 AOA의 지나치게 본인을 성적 대상화하는 컨셉에 회의감이 들었을 법도 하다. 게다가 그는 보통 아이돌보다 나이가 많다 것과 키가 작은 것으로 악플에 시달려야했다. 탈퇴전 2년 동안 우울증을 앓았고, 소속사에서는 팀내 멤버들과 불화가 있을만큼 한명만 몰아주어 초아가 노력한 만큼 인정을 받지 못한 것으로 미루어 볼때 그가 탈퇴한 이유를 짐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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