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강간, 여혐 의혹 MBC ‘눈을 떠요’ 출연자 원종건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27)이 데이트 폭력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라면서도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원종건은 2005년 시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MBC 프로그램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하여 어머니가 개안 수술을 받은 사연으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그는 MBC ‘눈을 떠요’ 출연 이후 봉사활동에 매진해왔고 경희대학교 언론 정보학과를 졸업한 이후 이베이 코리아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총선 영입 2호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할 무렵 그의 전 여자친구의 데이트 폭력, 여성혐오 폭로글이 올라오며 그의 인성이 도마위에 오르기 시작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원종건의 전 여자친구의 글에 의하면 원종건이 자신을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왔고, 여성혐오와 가스라이팅으로 그를 괴롭혔다고 한다. 강제로 시도한 성관계로 온 몸에 피멍이 드는가 하면 그가 성관계시 콘돔 사용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한다. 원종건은 페미니즘은 시대적 정신이라며 “페미니즘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지만 폭로자에 의하면 그는 일면식도 없는 여성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나이 많은 여성을 혐오하는 발언을 하는 등 여성 혐오적인 언행을 보여왔다고 한다.
폭로자는 자신이 말한 사실은 증거자료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명백한 사실이기에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면 오히려 본인의 만행을 인정한다는 의미가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종건은 자신은 억울하지만 논란이 있는 거 자체만으로 당에 누를 끼치는 것이므로 감투를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의 입장문에 데이트 폭력, 강간, 가스라이팅, 여성혐오에 대해 전 여자친구에게 사과 없이 '자신이 한때 사랑했던 여성과 함께 고통받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는 발언을 하여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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