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elt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99)
이슈 (32)
셀럽 (49)
헐리웃 (3)
이미지 (3)
Total
Today
Yesterday

자신의  SNS를 통해 고(故) 설리를 추모한
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누리꾼 으로부터 악성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최자 인스타그램>

10월 14일 세상을 떠난 설리를 향해 최자는 16일 SNS에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 싶다"라는 글을 업로드 했다.

최자는 설리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2년 7개월 동안 공개 연애를 했다. 결별 이후 연예계 동료로 지내왔지만 갑작스럽게 접한 슬픈 소식에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설리의 안타까운 소식 이후 줄곧 최자의 SNS 댓글 창에는 악플이 쏟아졌다.

청순함과 깜찍함을 어필하던 아이돌이었던 설리가 한순간에 성적인 대상으로 조롱당하기 시작한건 그와 연애가 시발점이었다는 게 그 이유다.

최자의 이름은 알려진 바와같이 자신의 신체부위를 빗댄 성적인 의미를 지녔다. 이로 인해 최자와 연애중인 설리에게 온갖 성희롱과 악플이 쇄도 했다.

설리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SNS를 통해 그와의  애정표현을 과감없이 공개해 여성의 순결에 집착하는 많은 남성들의 악플을 받아야했다.

게다가 최자는 설리와 교재 당시 발표한 '먹고하고자고'라는 곡은 설리의 성적대상화에 불을 지폈다.

'먹고하고자고'  가사내용

아무도 못 들어오게

문을 잠글게요 baby we lock the door

그런 하루가 필요해 우리에겐

baby we lock the door

하루 종일 먹고하고자고 먹고하고자고

먹고하고자고 먹고하고자고

싶어 이뻐 싶어 깊어 deeper than before

침대 위 시나리오

맛이 궁금해요 컵케익 위에 체리

입으로 포장을 뜯어 아래로 내리고 나면

너의 두 팔은 sls gullwing door

손가락은 널 연주해 스타카토

입술은 언덕 넘어

댐에 도착해 수문을 열어

만조 밀물이 들어오면 배 띄울 준비를 해

내 배꼽아래 너의 가르마가 위 위아래

예쁜 눈을 올려 날 마주쳐줘 (할게)

음악은 우리의 크립토나잍

힘을 내요 수퍼 파워

hug hug crush tonight

반가워 나의 플라워

아름다운 불협화음과

둘이 만드는 형이상학적인 문자

등을 조금만 들어줘 내 허리 쪽엔 울버린 자국

속도를 내 맘대로 내지 않을게

지금부턴 좀 세게 안을게 느낌을 계산하지 말고 공식을 깨

분자와 분모 그 가운데선 분수가 터지네

o show o show 우린 숨소리 커지네

아무도 못 들어오게

문을 잠글게요 baby we lock the door

그런 하루가 필요해 우리에겐

baby we lock the door

하루 종일 먹고하고자고 먹고하고자고

먹고하고자고 먹고하고자고

싶어 이뻐 싶어 깊어 deeper than before

내 입술은 붓 니 몸은 도화지

내 붓질에 넌 감탄사를 토하지

섬세한 터치 마치 uhd 고화질

부드럽게 선을 그려 니 어깨부터 종아리

허리를 스치고 지나갈 때 넌 구름 위를 걸어

조금씩 아래로 내려갈 때 넌 부르르르 떨어

니 허리는 갈대 귀에다 후 하고

뜨거운 바람 불면 이리 휘고 저리 휘어

내 붓끝은 지금 그 갈대 숲 속을 기어

이건 풍경화 난 널 향해 항해하는 배고

넌 나만을 향해 만개하는 도개교

자로 재도 틀림없는 가로세로

너 그리고 난 몸 그리고 맘이

딱 들어맞지 레고

이건 예술 둘이 만드는 예술

외설 배설의 재해석 계속해서 땀으로 세수

I paint you 마무리는 크로키 더 빠르고 세게

크레센도 I play you you play me

밤새도록 계속되는 앵콜

딱 붙어 너와 나 사이에 공기조차 못

들어오게 난 물고기 헤집고 다니지 너란 연못

둔탁한 소리 난 니 몸 속을 파고드는 못

뜨 뜨거워 너와 내 열기 이방은 이 밤을 끓이는 솥

딱 붙어 너와 나 사이에 공기조차 못

들어오게 난 물고기 헤집고 다니지 너란 연못

둔탁한 소리 난 니 몸 속을 파고드는 못

뜨 뜨거워 너와 내 열기 이방은 이 밤을

아무도 못 들어오게

문을 잠글게요 baby we lock the door

그런 하루가 필요해 우리에겐

baby we lock the door

하루 종일 먹고하고자고 먹고하고자고

먹고하고자고 먹고하고자고

싶어 이뻐 싶어 깊어 deeper than before

그의 노래는 설리 최자 노래로 유명했고, 설리의  죽음이후 음원차트 상위에 오른 상황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외설적인 노래를 발표한 것은 그 당시 사귀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느냐, 그렇지 않아도 성적인 악플이 심한 설리에게 그와의 연애와 그의 수위 높은 노래가 그에게 독이된 것이 아니냐는 질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누리꾼 사이에서도 설리도 악플로 생을 마감한 상태에서 최자에 대한 질타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설리는 예능에서 똥차밖에 못만나봤다는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 옛연인을 만나면 굉장히 반가울거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어리긴 했지만 성숙한 판단을 할 수있는 성인이었고 그와의 공개 연애를 후회한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Posted by elts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