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닮은 꼴 연예인들
1. 진실게임에 '살찐 정우성'으로 출연했던 류수영
류수영은 데뷔전 SBS `진실게임`에 살찐 정우성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류수영은 본명 어남선으로 출연하였는데, `진실게임`을 본 드라마 PD 눈에 띄어서 단막극 주연으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데뷔 초기에는 대중이 많이 몰라서 그랬는데 목소리도 정우성과 비슷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하여 "잘생긴 분과 닮았다고 하니깐 정말 좋다"며 "운이 좋은 케이스 같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시작하게 된 듯하다"고 말했다.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아가씨와 건달들' 특집으로 류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KBS '캠퍼스 영상가요'에서 1등ㅇ르 한 후 '최고의 밥상', '진실게임'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고 설명했고, 출연자들은 현재와 달리 통통했던 '살찐 정우성' 시절의 과거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 정우성과 옆선이 닮은 장혁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장혁은 배우를 꿈꾸게 된 건 정우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친구가 '신문에 너 나온다'고 해서 사진을 찾아 봤더니 닮았더라"며 정우성과 닮은 꼴로 언급되었던 그의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정우성과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 하기도 했다. “정우성 형을 보니 왠지 모르게 지기 싫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옆선 포즈가 멋있어 인사하고 난 뒤 얼굴 측면만 강조했다. 내가 눈도 마주치지 않으니 정우성이 ‘야 그래도 네가 후배인데 먼저 인사해야지’라고 말하며 웃었다”며 “그래서 공손하게 다시 인사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3. 자칭, 타칭 정우성 닮은 꼴 윤종신
과거 윤종신은 자칭, 타칭 정우성 닮은 꼴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과거 SBS 예능 '힐링캠프'에서 윤종신씨은 사진을 찍어 스마트폰 '닮은꼴 찾기 어플'로 확인한 결과 '정우성 80%'가 나온 적이 있다.
윤종신은 꾸준히 자신과 정우성과 닮은 꼴 이라고 주장을 해왔고, 이에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지만 닮은거 같다"는 반응을 보여왔다.
하지만 윤종신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정우성 씨. 그간 미안했었어요.
나도 무리순지 알면서 그만두기 힘든 착각의 늪. 어제 보니 역시 정우성. 여러모로 멋진 분이더군요.
그간 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라는 글을 개제한 바 있다.
앞서 정우성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에 출연해 윤종신이 자신을 닮았다고 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유세윤은 정우성에게 "평소 누굴 닮았냐는 소리를 듣냐"는 질문을 던졌고, 정우성은 "장혁과 조인성을 닮았다는 소리를 몇 번 들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유세윤은 윤종신과 닮은꼴 사진을 제시해 정우성을 당황케했다.
이에 정우성은 "윤종신이 내 닮은꼴이라 말한다는 걸 주위에서 몇 번 들었다"며 "그냥 듣고 흘렸다.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었다. 언어로 이해가 안되는.."이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 말을 들은 MC들은 정우성에게 자신을 닮았다고 말하고 다니는 윤종신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라고 부추겼다.
정우성은 윤종신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이제 그러지 마세요"라고 경고성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우성은 MC 광희에게 외모 지적을 받는 굴욕을 당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윤종신 씨가 라디오스타에서 자신과 닮은꼴로 자주 거론되는 배우 정우성 씨와의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SNS에 올리면 조회수 대박'이라는 마음에 먼저 선뜻 사진을 찍자고 청한 윤종신 씨는 나중에 보고 나니 '그날 먹었던 안주가 셀카를 찍고 있었다'고 말했다.
더 이상 정우성과의 닮았다는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윤종신은 대신 조인성 닮은 꼴로 밀고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