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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은이 외계인설 유발한 레전드 하객룩

송은이가 결혼식 참석했다가 외계인으로 의심받은 사진

송은이는 과거 개그맨 이휘재 누나의 결혼식에 선글라스를 끼고 핑크색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참석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소속사 사장님이 '넌 너무 개성이 없어'라는 한마디에 자극을 받은 송은이는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했고 그게 부끄러운 행동인 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2017.12.25년 발매한 더블V(송은이, 김숙) 3도 앨범에서 자신의 과거 자신의 결혼식 하객 모습을 패러디 하기도 했다.

2. 송은이 그라데이션 분노 - "싫지 않다" -> "그거랑 다르지 인마!"

2015년 6월 27일 방영된 ‘무한도전’ 434회는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김숙-신봉선과 김제동-지상렬-김영철의 3대3 소개팅이 진행되었다.  서로가 서로의 상대라는 것을 알게 된 이들은 초반부터 격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김제동은 “(송은이) 누나 마음을 안다. 우리가 싫겠지”라고 말했고, 이에 송은이는 “싫지 않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그럼 됐네”라고 했고,  송은이는 “그거랑 다르지 인마”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좋다고 다 사귈 수 있어?”라고 울분을 쏟아내며 “난 뽀뽀하고 싶지 않아 제동이랑”이라며 넘실대는 살기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보였던 일명 '송은이의 그라데이션 분노' 는 '그거랑 다르지인마'짤로 유명세를 타면서 짤방계(?)의 한 획을 그었다.

이후 송은이는 이날 방송된 모자를 쓴 모습을 본인의 SNS에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출처 송은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2gCC-Wh9lT/?igshid=1p3ir7s3na7q6>

송은이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거랑다르지임마모자 라는 해시테그를 달고 모자 쓴 사진을 올려 네티즌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송은이의 흑역사 일명 ‘전설의 엉방망이 사건’ 영상이 공개됐다. 예능계 큰 획을 그은 사건으로 송은이가 김영철이 앉았던자리에 옆으로 누으면서 웃었고 이를 몰랐던 김영철이 앉다가 엉덩이로 송은이를 뭉개 안경까지 돌아간 레전드 영상이 탄생하게 되었다.

<출처 김영철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QtxCWEjyOP/?igshid=1vjgp5d4g30k1>

이후 엉방망이 복수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이 당했던 똑같은 자세로 앉은 송은이는 “차마 얼굴을 뭉개진 못하겠더라”며 후일담으로 “저희 어머니가 저 영상을 보고 불같이 화를 내셨다. 영철이는 한 번 앉았으면 됐지. 왜 여러 번 앉느냐고. 알고 보니 반복 편집을 오해하셨더라”고 말했다. 

당시 송은이는 “엉덩이로 귓방망이 맞긴 처음이다”라며 안면 리프팅 효과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두고두고 회자될 예능계 명장면을 탄생시킨 송은이에게 '엉방망이' 영상을 지우고 싶은지 묻자, “해투에서 지워준다고 하니까 지워달라고 한 것일 뿐 개인적으로는 소장하고픈 과거이다. 26년 코미디 인생에서 강력한 한 방이었다. 곱씹을수록 뿌듯하다”라고 답했다.

4. 송은이 극대노짤 "그들에게 뺏기고 싶지 않아요"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4’ 는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가 출연한 ‘셀럽파이브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의 송은이, 김숙, 신봉선과 지상렬, 김제동, 김영철의 소개팅이 진행된 로맨스가 필요해 편이 언급됐다.

전현무는 당시 출연했던 송은이에게 “세 명만 있다면 그나마 송은이의 마음을 훔쳐갈 남자는 누구냐”고 질문했다. 

송은이는 “뭘 훔쳐요! 뺏기지 않을 거예요 제 마음을! 그들에게 뺏기고 싶지 않아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좋아합니다. 전현무씨 좋아해요. 좋아한다고 다 사귑니까?”라며 강하게 얘기 했다. 

'뺏기지 않을 거예요'
'그들에게 뺏기지 않을 거예요'
'좋아한다고 다 사귑니까?'

이 때 조세호가 “남자로서 조세호는 어떤 거 같아요?”라고 질문했다. “예?”라며 되물은 송은이는 “나한테 기대하는 게 있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조세호에게 송은이가 좋다고 한다면 만날 것이냐고 묻자 조세호는 “못 만날 게 뭐가 있냐”고 답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송은이는 “에피소드가 필요해?”라고 말해 사람들을 웃게 했다. 

이를 들은 조윤희는 "갑자기 나랑 남편이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 난 절대 우리가 안 만날 거라고 '해피투게더'를 통해 부인했었다. 근데 결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동건씨 잖아요.'


이어 그는 "그때는 안 만났었다. 너무 성격이 달라서 나랑은 같은 성향의 사람이 아니라 생각했고, 그래서 친해지기도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러니 너무 부정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건 이동건 씨지 않냐"고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