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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딩크족 김이나, 김원희, 김민교 그리고 김수로

elts 2019. 12. 27. 17:26

연예계에는 딩크족으로 사는 잉꼬 부부들이 있다. 김원희-손혁찬, 김이나-조영철, 김수로-이경화,김민교-이소영 부부가 연예계를 대표하는 딩크족이다.

딩크란(DINK)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칭인데 따라서 딩크족이란 결혼 후 자녀를 낳지 않기로 합의하고 아이 없이 사는 부부를 뜻한다.

그들이 아이를 원치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문제 때문이다. 그들의 가난을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아이 없는 자신의 인생에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에 아이를 갖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아이로 인해 많은 기회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를 원치 않는 경우도 많다.

작사가 김이나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아이를 낳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1979년생 김이나는 7살 연상의 조영철 프로듀서와 2006년 결혼식을 올렸는데 조영철은 현재 미스틱스토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이나는 방송에서 "저는 (자녀) 계획이 없다"라고 말하자, 가수 김흥국이 "계획이 없으니까 자꾸 우리나라가 저출산인 거 아니냐.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라고 물었다.

김이나는 "그런데 제가 국가의 숫자를 위해 아이를 낳을 수는 없으니까"라고 대답했고, 함께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우리가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좋은 세상을 만들어줘야 한다"김이나의 의견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어 김이나는 "신혼 초부터 자연스럽게 합의가 됐다. 저희 같은 부부는 자식 가진 기쁨을 체험하지 못하겠지만 아이 없이 부부끼리 사는 즐거움을 12년째(2018년 당시)누리고 있다"라며 "아이를 안 낳아도 왜 안 낳았냐라는 질문을 받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딩크족으로서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방송인 김민교 또한 연예인 대표 딩크족이다. 김민교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에서 아이를 낳지 않은 지금도 충분히 행복한 부부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김민교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서 추천해주는 사람치고 아이를 위해 낳으라는 사람이 아름다운 세상을 아이가 만끽해야 하지 않냐고 말하는 사람을 아직 못 만났다"고 말하며 아이를 위해 아이를 낳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바뀐다면 (낳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05년 사진작가 손혁찬과 결혼한 김원희는 현재까지 아이가 없다. 김원희는 딩크족은 아니지만 아이에 대한 간절함이 크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방송에서 그는 "여전히 남편이 좋고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다"면서 남편과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배우 김수로 역시 현재 자녀가 없다. 배우 이경화와 13년 열애 끝에 2006년 결혼식을 올린 이후 두 사람은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자녀를 갖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