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코미디언 이영자가 이스라엘 공항에 끌려간 사연

elts 2019. 10. 26. 09:26
 2019년 2월 방송된 올리브 예능 '밥블레스유'에서는 멤버들이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방송됐다.

코미디언 이영자는 자신의 가명때문에 이스라엘 공항에서 끌려 간적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숙은 "영자 언니가 제일 웃기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우리 중에 유일하게 활동명과 본명이 다른 분이다"라고 말했는데 이영자의 본명은  이유미다.

송은이는 "이스라엘은 전쟁도 잦은 지역이고 하니까 검사를 확실히 하더라. 직원이 언니(이영자)를 보고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 '이영자'라고 대답하더라. 직원이 다시 물어보니까 언니가 실수했다고 생각했는지 '영자Lee'라고 말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그 자리에 있었던 김숙은 "영자 언니가 그때 끌려갔다"며 상황을 설명 했다. 이영자는 "황보도 같이 끌려갔는데, 황보랑은 얘기를 하더라. 근데 나한테는 왜 이렇게 인상을 쓰고 XX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영자로 30년을 살았는데 이유미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냐"는 말에 이영자는 "어색하다. 유미라는 이름으로는 웃기는 걸 못하겠다. 얌전해진다"고 말했다.

 

사진 = olive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캡처